수강료문의하기 상담신청하기 무료진로상담신청 네이버로 예약하기 카카오톡 문의하기
  • 커뮤니티
  • |
  • 수강후기

수강후기
[서예지] 타블렛 팬을 처음 잡았을 때의 마음
등록일 2018-01-11 03:01:47 조회수 6197

 진로를 결정할 당시, 좋아한다는 일념 하나로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문턱은 높기만 했고, 책 몇 권 들여다본 지식으로는 진도를 따라가기에 급급했습니다. 문득 돌아보니 이룬 것도 없이 4년이 흘러있었습니다. 한참을 달리고 나서야 길을 잘못 든 걸 알게 된 기분이었습니다. 계속된 낙방 소식에 회의감만 고개를 비죽 들었습니다. 그림에 대한 흥미마저 잃은 채, 그저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매달려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 친구의 추천을 받지 못했다면 아직까지도 그러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더 늦기 전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상담을 받고, 채 하루도 안되어서 결제를 했습니다. 비록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몸은 고되지만, 그래도 요즘은 포토샵을 켤때마다 즐겁습니다. 트렌드와 다를지라도 가능한 한 학생의 그림체와 취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피드해 주시기 때문에, 존중받는 기분도 들고 새롭게 시도하고 싶은 주제도 많아졌습니다. 이렇듯 SGA의 강사 선생님들은 단순히 그림 스킬만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함께 발 맞춰 걸으며 격려하는 참된 스승님들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쳐있던 제게 타블렛 팬을 처음 잡았을 때의 이 마음을 되찾게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은 지점이지만 진짜 꽃에 벌이 날아들듯, 원화에 배움의 뜻이 있는 이들이 부산캠퍼스의 진가를 알아볼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SGA가 흥하길 기원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595[김해원] 하나 둘 씩 지식을 채워나감에 김해원2018-02-06 6259
1594[김진웅] 왕복 2시간의 즐거움.김진웅2018-02-02 6872
1593[홍창준]과연 이 길이 맞는 것일까? 홍창준 2018-02-01 6477
1592[이정민] 비전공자인 저의 높은 벽들이 하나 둘씩 허물어 진다이정민2018-01-31 6718
1591[김정수]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김정수2018-01-30 5971
1590[이태섭]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이태섭2018-01-30 5850
1589[최희열] 게임클라이언트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최희열2018-01-29 4925
1588[이한솔]너무 도움되는 시간이였습니다.이한솔2018-01-26 5330
1587[이건희]버티다 보면 꼭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나이건희2018-01-25 6197
1586[김지환]내가 과연 게임을 만들 수 있을까?김지환2018-01-24 5747
1585[강민구] 다음에는 무엇을 배울지가강민구2018-01-23 5535
1584[김동욱] 천천히 걸어가겠습니다.김동욱2018-01-21 5790
1583[윤수석]취직할 때 까지 윤수석2018-01-19 6146
1582[길서혁] 누구나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길서혁2018-01-18 6309
1581[김바우참]게임기획의 기초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하니 김바우참2018-01-18 5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