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예지] 타블렛 팬을 처음 잡았을 때의 마음 | |||
등록일 | 2018-01-11 03:01:47 | 조회수 | 6258 |
---|---|---|---|
진로를 결정할 당시, 좋아한다는 일념 하나로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문턱은 높기만 했고, 책 몇 권 들여다본 지식으로는 진도를 따라가기에 급급했습니다. 문득 돌아보니 이룬 것도 없이 4년이 흘러있었습니다. 한참을 달리고 나서야 길을 잘못 든 걸 알게 된 기분이었습니다. 계속된 낙방 소식에 회의감만 고개를 비죽 들었습니다. 그림에 대한 흥미마저 잃은 채, 그저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매달려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 친구의 추천을 받지 못했다면 아직까지도 그러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더 늦기 전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상담을 받고, 채 하루도 안되어서 결제를 했습니다. 비록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몸은 고되지만, 그래도 요즘은 포토샵을 켤때마다 즐겁습니다. 트렌드와 다를지라도 가능한 한 학생의 그림체와 취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피드해 주시기 때문에, 존중받는 기분도 들고 새롭게 시도하고 싶은 주제도 많아졌습니다. 이렇듯 SGA의 강사 선생님들은 단순히 그림 스킬만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함께 발 맞춰 걸으며 격려하는 참된 스승님들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쳐있던 제게 타블렛 팬을 처음 잡았을 때의 이 마음을 되찾게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은 지점이지만 진짜 꽃에 벌이 날아들듯, 원화에 배움의 뜻이 있는 이들이 부산캠퍼스의 진가를 알아볼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SGA가 흥하길 기원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1370 | [박예림] 기획의 즐거움 | 박예림 | 2017-05-31 | 6939 |
1369 | [김헌중] 우연히 본 광고가 내 꿈을 이룰수 있게 해주었다. | 김헌중 | 2017-05-31 | 6578 |
1368 | [정희남] 초보인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 | 정희남 | 2017-05-30 | 7523 |
1367 | [하헌길]프로그래밍은 수학이 아니야~#감성 코딩 | 하헌길 | 2017-05-30 | 7402 |
1366 | [장한별] 부산캠퍼스 원화 수강중인 학생입니다. | 장한별 | 2017-05-30 | 8786 |
1365 | [홍진수] 처음부터 배운다는 점은 정말 미지의 영역이다 | 홍진수 | 2017-05-29 | 7385 |
1364 | [김준영] 점점 기획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 | 김준영 | 2017-05-26 | 7115 |
1363 | [김유민]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 김유민 | 2017-05-26 | 8792 |
1362 | [조선재] 실력이 느는게 느껴집니다. | 조선재 | 2017-05-24 | 7091 |
1361 | [최진솔] 점점 완성되는 포폴을 보며! | 최진솔 | 2017-05-24 | 6601 |
1360 | [최지웅] 내꿈을 이루어 주는곳 | 최지웅 | 2017-05-24 | 7418 |
1359 | [김민수] 프로그래밍 개발자가 되어가는 나의모습!! | 김민수 | 2017-05-24 | 8628 |
1358 | [용승수] 나의 앞 날을 밝혀 줄 좋은 자산 | 용승수 | 2017-05-24 | 7177 |
1357 | [주창영] 두려워만 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보세요! | 주창영 | 2017-05-24 | 9080 |
1356 | [정수연] 의심반 걱정반에 시작을 하게되었는데 | 정수연 | 2017-05-24 | 6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