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료문의하기 상담신청하기 무료진로상담신청 네이버로 예약하기 카카오톡 문의하기
  • 커뮤니티
  • |
  • 수강후기

수강후기
[서예지] 타블렛 팬을 처음 잡았을 때의 마음
등록일 2018-01-11 03:01:47 조회수 7047

 진로를 결정할 당시, 좋아한다는 일념 하나로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문턱은 높기만 했고, 책 몇 권 들여다본 지식으로는 진도를 따라가기에 급급했습니다. 문득 돌아보니 이룬 것도 없이 4년이 흘러있었습니다. 한참을 달리고 나서야 길을 잘못 든 걸 알게 된 기분이었습니다. 계속된 낙방 소식에 회의감만 고개를 비죽 들었습니다. 그림에 대한 흥미마저 잃은 채, 그저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매달려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 친구의 추천을 받지 못했다면 아직까지도 그러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더 늦기 전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상담을 받고, 채 하루도 안되어서 결제를 했습니다. 비록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몸은 고되지만, 그래도 요즘은 포토샵을 켤때마다 즐겁습니다. 트렌드와 다를지라도 가능한 한 학생의 그림체와 취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피드해 주시기 때문에, 존중받는 기분도 들고 새롭게 시도하고 싶은 주제도 많아졌습니다. 이렇듯 SGA의 강사 선생님들은 단순히 그림 스킬만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함께 발 맞춰 걸으며 격려하는 참된 스승님들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쳐있던 제게 타블렛 팬을 처음 잡았을 때의 이 마음을 되찾게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은 지점이지만 진짜 꽃에 벌이 날아들듯, 원화에 배움의 뜻이 있는 이들이 부산캠퍼스의 진가를 알아볼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SGA가 흥하길 기원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2315[전상현] 6개월동안 그림을 배우면서전상현2020-08-19 9799
2314[박준호] 처음 게임 기획을 배우며박준호2020-08-18 10268
2313[이진우] 프로그래밍 수강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이진우2020-08-14 11210
2312[유지훈] 조금씩 익숙해지고 늘어간다.유지훈2020-08-14 8588
2311[이상민] 처음하는 프로그래밍을 배우며이상민 2020-08-13 15018
2310[최우연] 잘하는 방법을 배우니까최우연2020-08-12 8924
2309[김병연] 구체화되는 생각들김병연2020-08-11 9931
2308[전지호] 즐거움과 열정전지호2020-08-11 11187
2307[김의엽] 3개월이 순삭됐다. 김의엽2020-08-10 10722
2306[김종삼] 오늘 보다 성장을 위한 발걸음김종삼2020-08-07 10938
2305[은종혁] 이정표가 되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은종혁2020-08-06 10043
2304[정지훈] 미래에 대한 희망정지훈2020-07-31 8800
2303[이민욱] SGA에 들어오고 나서..이민욱2020-07-30 9510
2302[이은구] 6개월 간의 배움 그리고 감사이은구2020-07-29 7433
2301[백진주] 수업 종강일이 얼마남지 않은 지금백진주2020-07-28 9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