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료문의하기 상담신청하기 무료진로상담신청 네이버로 예약하기 카카오톡 문의하기
  • 커뮤니티
  • |
  • 수강후기

수강후기
[서예지] 타블렛 팬을 처음 잡았을 때의 마음
등록일 2018-01-11 03:01:47 조회수 6222

 진로를 결정할 당시, 좋아한다는 일념 하나로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문턱은 높기만 했고, 책 몇 권 들여다본 지식으로는 진도를 따라가기에 급급했습니다. 문득 돌아보니 이룬 것도 없이 4년이 흘러있었습니다. 한참을 달리고 나서야 길을 잘못 든 걸 알게 된 기분이었습니다. 계속된 낙방 소식에 회의감만 고개를 비죽 들었습니다. 그림에 대한 흥미마저 잃은 채, 그저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매달려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 친구의 추천을 받지 못했다면 아직까지도 그러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더 늦기 전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상담을 받고, 채 하루도 안되어서 결제를 했습니다. 비록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몸은 고되지만, 그래도 요즘은 포토샵을 켤때마다 즐겁습니다. 트렌드와 다를지라도 가능한 한 학생의 그림체와 취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피드해 주시기 때문에, 존중받는 기분도 들고 새롭게 시도하고 싶은 주제도 많아졌습니다. 이렇듯 SGA의 강사 선생님들은 단순히 그림 스킬만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함께 발 맞춰 걸으며 격려하는 참된 스승님들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쳐있던 제게 타블렛 팬을 처음 잡았을 때의 이 마음을 되찾게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은 지점이지만 진짜 꽃에 벌이 날아들듯, 원화에 배움의 뜻이 있는 이들이 부산캠퍼스의 진가를 알아볼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SGA가 흥하길 기원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775[양지훈]마스터까지!양지훈2018-09-11 7065
1774[김용수] 전역을 하고김용수2018-09-10 6737
1773[박성호] 프로게이머의 꿈길박성호2018-09-07 7380
1772[이경헌] 초심자 분들은 이경헌2018-09-07 6118
1771[이창현] 게임기획자를 꿈꾸며이창현2018-09-06 6479
1770[박준석]긴장감도 들었지만 박준석2018-09-05 5905
1769[전병훈] 나를 위한 올바른 선택전병훈2018-09-04 5850
1768[박영수]슬럼프에 고민이 많은 분들박영수2018-09-03 5860
1767[문원경]좀 더 가깝게 다가갈수 있도록 문원경2018-08-30 6975
1766[김민규]6개월을 앞둔 후기김민규2018-08-29 6980
1765[손윤재]기초부터 탄탄하게손윤재2018-08-29 5446
1764[김금주] 게임 원화가를 꿈꾼다면김금주2018-08-28 8162
1763[김한나]윤곽이 잡혀가는 수업김한나2018-08-27 6190
1762[권혁준] 모든 게임은 1렙부터 시작이다권혁준2018-08-24 7089
1761[조경준]처음부터 지금까지조경준2018-08-23 6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