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부터 여러 공장과 일터에서 일하다가 30대 중반이 다 되어서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처음에 이 학원을 왔을때는 막연히 게임에 필요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배우는 학원 이라고 생각 하고 왔는데 개월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내가 그림을 얼마나 잘못된 방법으로 그리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고 그런 작은 습관들을 바로 잡아주신 여러 선생님 덕에 그림을 제대로 보고 올바른 방법으로 그리는 법을 조금씩 터득하게 되었습니다.전에는 혼자 독학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취미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학원을 다녀서 배운것은 아직도 훌륭한 그림을 위해서라면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과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몸의 생채 리듬을 바로 잡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여서 그림을 더 발전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하지만 '3살버릇 여든까지 가듯이' 아직도 게으르고 나태한 생각에서 쉽사리 헤어나오지 못한 저 자신을 보면서 한번더 허리를 졸라서 열심히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의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