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료문의하기 상담신청하기 무료진로상담신청 네이버로 예약하기 카카오톡 문의하기
  • 커뮤니티
  • |
  • 수강후기

수강후기
[조성현]N게임사 면접 탈락 이후
등록일 2019-08-02 16:03:27 조회수 10624



N게임사 면접 탈락 이후, 스스로 준비한 포트폴리오를 돌아보며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해서 서울게임아카데미에 등록한 지 한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그동안 학원을 다니며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본다.

우선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 과제와 피드백을 통해 얻게 된

기존 관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관점."

MMORPG게임 아이디어 문서를 진행할때의 예시로,

나는 다른장르와 비교하여 MMORPG가 갖는 큰 차별점 중 하나는 '필드'라고 생각했고, 모든 필드에서 대규모 RVR을 구현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1. 맵을 넓게 만들자

>> 적은 리소스로 맵을 구현할 수 있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자.

2. 서버의 전투 연산을 줄이자

>> 레이저빔(회피불가, 타게팅) + 미사일(회피가능, 공식에 의한 비행 경로 계산)

3. 전투의 변수와 전략성을 강화하자

>> 빔과 미사일, 쉴드에 속성 부여

이런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작성하게 되었는데 피드백 도중, 선생님의 "그래서 이게 재밌을까?"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답할 수 없었다.

게임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유저에게 도달하는 경험을 놓치고 있던 것이다.

선생님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작은 것에서부터 크게 확장시켜 보라는 조언을 주셨고,

수중의 캐릭터 >> 캐릭터가 Z축으로 이동 가능 >> 높은 곳에 있는 캐릭터는 낮은 곳에 있는 캐릭터에 비해 유리 >> 그러나 낮은곳에 중요한 오브젝트 존재

그래서..

"xyz축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바닷속 깊은 곳의

보물을 차지하거나 적을 섬멸하는 전투"

이런 내용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첫번째 아이디어가 아쉽기도 하지만, 수정된 아이디어가 더 마음에 들었고 현재 이것을 바탕으로 간단한 제안서를 작성하고 있다.

그러나 필드에서 시작하는 방향이 단단한 땅을 파는것이라면, 캐릭터로부터 작게 시작하는 방향은 좀 더 무른 땅을 파는것 같았다.

결국 두 방향 모두가 정답이고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무른 땅을 파면서 기본 규칙과 노하우를 배워가는 과정이라는 느낌이 든다.

요전에 선생님이 이야기해주셨던 "네가 시도했던 것들이 결국 자산이 된다." 라는 것도 이런 맥락이 아닐까?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910[권예을]평생 직업을 생각해보니권예을2019-02-27 6665
1909[주명진]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운다면.주명진2019-02-26 7247
1908[이하나] 고민했던 시간들이 아쉬울 정도이하나2019-02-26 7391
1907[정성학] 역시 독학은 정성학2019-02-25 7401
1906[김유근] 코치님이 설계해주신대로김유근2019-02-22 6886
1905[노정우] 수강을 하게되면서노정우2019-02-22 7835
1904[박건형]취업을 원하는 열정있는 사람들에게 박건형2019-02-22 7957
1903[신승훈]헛되지 않았던 1년신승훈2019-02-21 7512
1902[김현준] 혼자 독학으로 공부했었다가김현준2019-02-20 6698
1901[최성환]가능성에 대한 도전최성환2019-02-19 8768
1900[서정원] 머릿속의 상상을 게임으로서정원2019-02-18 7458
1899[전원석] 배운것과 안배운것은 정말 차이납니다.전원석2019-02-15 6303
1898[김은지] 게임원화 수업!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김은지2019-02-14 7612
1897[이효영] 세심한 관리이효영2019-02-13 7503
1896[주혜선] 일러스트 너무 재밌어요주혜선2019-02-12 6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