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그림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지만 그럴 시간도 많이 없었고 막상 하기에 늦은 나이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마음 한편으로 미뤄두고 다른 것들을 찾아나갔지만 딱히 재밌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군대에 가서 여러가지 생각을 정리하다가 내가 정말 배우고 싶었던 거를 전역하고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공책을 사고 연필을 사고 혼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이틀은 무척 재밌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뭘 해야할지 몰라 초조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을 하다 잘 되질 않아 학원을 찾다가 좋은 후기들을 보고 서울게임아카데미에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학원에 들어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되게 생소하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매번 새로운 걸 배워 재밌고 뿌듯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전보다 성장하는부분이 제 스스로 느껴지는게 매우 좋았습니다.

아직도 배워야할게 산더미처럼 많지만 더 열심히해서 꼭 이 길로 성공하게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