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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석] 스물일곱 , 지금의 나에게 찾아온 포인트
등록일 2020-07-15 22:36:05 조회수 10247

스물 다섯, 대학교 4학년 2학기 시작할 때 나는 취업에 성공하였다. 어떻게 보면 적당한 시점, 누군가에게는 이른 시점에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 조기 취업을 하는데 나의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였다는 부분에 너무나도 설레었고 행복하였다.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랫동안 가지도 못하였다. 너무 의욕만 앞서고 있었던 탓일까? 무엇이 문제일까. 나에게 많은 불행이 시작되었다. 뭔가 일을 하여도 행복하지 않고, 너무 기계적인 일을 하는 느낌이 너무나도 강하게 들었고 퇴근을 빨리하여도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 시절 나에게는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처음에는 회사가 나와 인연이 아닌가 보다 생각을 하고 퇴사를 결심하였고 다시 한 번 준비를 하여 재입사를 하였는데 역시나 같은 위기가 찾아왔고 3번째까지 시도를 해보고 아닌 거 같으면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다. 역시나 3번째 직장도 나에게 뭔가 희망적인 답을 찾아 주지는 못하였다. 요새 살아가며 제일 중요시한 부분 중인 하나 `연봉` 또는 `복지` 같은 시점 입사 동기생들과 비교해도 전혀 비교당하지 않을만큼 원하는 조건 선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었는데 왜 나는 행복하지 못하였던 걸까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다 우연치 않게 학원 앞을 지나가게 되다가 `게임 프로그래밍`이라는 5글자를 보게 되었다. 그 순간,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나의 어릴 적 모습이 떠오르기 시작하였다.

 

 

 

휴대폰 게임을 내려받아 `영웅 서기`라는 게임을 다운 받았는데 밸런스가 맘에 들지 않아 휴대폰 내부 파일을 뜯고 있던 나, 16살 나이에 컴퓨터 앞에서 내가 좋아하는 게임 하나를 파고들며 게임의 운영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하면 안되지만 프리서버의 개념을 알게 되어 그 시점으로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되어 C언어에 눈을 뜨기 시작하며 흥미를 가지고 하루에 몇 시간씩 앉아서 타자를 치고 있던 나 그 모습이 너무 인상 깊게 떠올랐다. 그 모습을 생각하며 나는 나의 이름을 걸고 작품을 하나 만들어 보고 싶었다.

 

 

 

처음에는 매우 무서웠다. 스물 일곱  나의 나이는 결코 적지도 많지도 않고 애매하다. 어떻게 보면 

 

지금 자리를 잡고 있어야 되는 게 맞다. 하지만 나는 지금 학원에 다니는 것에 대해 후회를 하지 않는다.

 

돈은 나중에 더 벌면 되는 것이고 나는 지금 내가 앉아서 내가 원하는 프로그래밍을 마음 껏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다. 처음에는 식상한 교육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선생님과 동급의 레벨에서

 

커뮤니케이션이 되지는 않겠지만 내가 내 인생에서 `왜 그게 되는지`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인지` `이게 맞는지`

 

방법을 제시하고 의논하고 내 입에서 먼저 이렇게 자발적으로 소통하고 싶어 하는 적은 처음이다.

 

 

 

나는 혼자 해보다가 정말 안 되는 거 같을 때 남에게 도움을 구한다. 선생님께도 죄송스럽지만

 

늦은 밤 12시가 다되었을 때 선생님께 모르는 거나 궁금한 걸 물어봐도 선생님께서는 답변을 잘 해주시고

 

뭔가 이러한 선생님의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는 이러한 수고스러움에라도 보답하고자 

 

더 좋은 퀄리티의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제자가 게임을 제작하고 있는 1년 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나에게는  터닝포인트이자  티핑포인트라고 생각이 드는 이 시점, 나의 취미, 모든 사소한 행복을

 

버리더라도 지하철 광고나 버스 광고 인터넷 광고에서 게임 광고가 나오면

 

"이 게임 제가 만들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게 더더욱 많은 노력을 하고 싶어 진다. 

 

 

 

지금 후회하는 게 있느냐고 물으면 

 

조금 더 학원을 일찍 알지 못했던점. 이렇게 좋은 인연을 더 빨리 알았더라면 시간과 비용을 더 들여서라도

 

더 빨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인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점.  그것 말고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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