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권하늘]안녕 나야? 난 나야. | |||
등록일 | 2017-09-11 09:09:02 | 조회수 | 5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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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난 나야.
니가 이 글을 볼 때 쯤이면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지 모르겠다.
난 지금 니 모습이 잘 상상되지 않아.
앞이 너무 깜깜하거든.
코딩 실력은 늘었는지, 취직은 했는지, 여친은 생겼는지, 밥은 먹고 다니는지...
혹시 넌 지금의 나처럼, 과거의 날 원망하고 있지는 않니?
난 니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열심히 살아볼게.
니가 이글을 웃으면서 볼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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