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박예은]내가 나에게 편지를 쓴다니 | |||
등록일 | 2018-03-23 08:16:40 | 조회수 | 4732 |
---|---|---|---|
내가 나에게 편지를 쓴다니 정말 어색하구나ㅋㅋㅋ
지금의 나는 3d를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그 결심을 실천으로 옮긴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았어 이걸 읽고있는 너는 나보다 실력도 많이 늘고 포트폴리오도 잔뜩 만들고, 취업을 했거나 한창 준비중이겠지? 취업을 한 상태면 축하하고, 아직 못했더라도 너무 기죽지 마 학원 다니는 1년동안 열심히 했고, 너는 너가 바라는 곳으로 취업할 수 있을꺼야. 너를 위해서 나도 노력할테니까 우리 같이 힘내자.
더 먼 미래의 내가 아닌 1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건 막 3d를 시작할때의 초심을 다시 상기시키기 위해서야. 갈고 닦은 기술을 이제 사회로 가지고 나갈 때니까. 처음은 항상 힘든법이잖아? 너라면 앞으로 계속 잘 해나갈 거라고 믿어
나는 아직 마냥 재밌고 새로운걸 배우는게 두근거려. 앞으로 일하면서 이런 마음 잃지 않았으면 해. 1년전의 너의 모습을 기억해줘.
그리고 배우느라고 수고했어 나는 빨리 너가 되었으면 좋겠다ㅋㅋㅋ 이제 미뤄뒀던 드라마도 몰아서 보고 게임도 잔뜩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
물론 계속 정진해나가는 것도 잊지말고! 항상 레벨업하기위해 노력하자.
그럼 이만! 나는 한창 배경 건물 맵핑중이야ㅋㅋㅋ 그때 다시한번 내가 만든 작품을 봐줬으면 해 못마땅한 곳이 수두룩했으면 좋겠다. 실력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니까.
- 드라마 '역적' 정주행 하고싶은 1년전의 너가 -
PS. 참 허리는 괜찮니?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운동해 운동만큼 효과 좋은게 없더라, 특히나 장시간 앉아서 하는 일이니까 우리는 더 주의해야해. 한동안 운동 안했으면 꼭 다시 시작해.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958 | [정광흠]부족한 것이 많지만 | 정광흠 | 2019-07-10 | 6245 |
957 | [박수아]내일이 오늘과 다르듯 앞으로도 지금과 다르길 | 박수아 | 2019-07-08 | 7934 |
956 | [서지원]프로팀에서 활동하고 있을 나에게 | 서지원 | 2019-07-07 | 7078 |
955 | [이재환] 게임 기획을 배워가면서 | 이재환 | 2019-07-04 | 8468 |
954 | [류경현] 삼시새끼 | 류경현 | 2019-07-03 | 10574 |
953 | [장재환]당연히 취업은 했겠지? | 정재환 | 2019-07-01 | 7351 |
952 | [오윤빈]프로의 나 | 오윤빈 | 2019-06-28 | 7819 |
951 | [황순호]원하는 게임회사에 들어가서 | 황순호 | 2019-06-27 | 7416 |
950 | [정민균]독학으로 배워서 | 정민균 | 2019-06-25 | 7266 |
949 | [신지소]안녕, 너는 몇 개월 뒤의 나 일수도 있고 | 신지소 | 2019-06-24 | 8812 |
948 | [진평]내가 프로게이머가 | 진평 | 2019-06-21 | 9869 |
947 | [강미진]즐겁게 자신이 하고싶고 | 강미진 | 2019-06-20 | 8675 |
946 | [이규승]지금쯤 외주나, 회사에서 일하는 나에게 | 이규승 | 2019-06-19 | 8441 |
945 | [조민규]안녕 진지하게 | 조민규 | 2019-06-17 | 8682 |
944 | [이다온]게으름피우고 | 이다온 | 2019-06-14 | 7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