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강성욱]개천에서 용은 잘 낳았지? | |||
등록일 | 2019-01-08 15:31:41 | 조회수 | 9060 |
---|---|---|---|
어렸을 적 학창 시절부터 27살까지 어떻게 지냈는지만 생각해보면
넌 참 그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인생사 겪었다고 그저 칭찬 또 칭찬뿐이야
학창시절에 공부도 최악에 인간관계도 최악이었고, 대학시절은 실력으로 간 것도 아니고, 그냥 산업체 위탁빨로 들어가서 제대로 적응도 못하다가 졸업하고 그렇게해서 배운 도둑질이라곤 요리밖에 없어서 주방일 어떻게 2번이나 구해서 안정적으로 살아간다 했던 들 그마저도 때려쳤었고.
그렇게 백수 1년차에 진입해서 갑자기 최후의 보루랍시고 배운게 게임 기획.
너도 참 잊지 못할 것이여, 게임 기획때 테마건 아이디어건 매커니즘 자체 이해를 남들보다 못해서 맨날 혼나, 그리고 발표도 더럽게 못해. 그랬던 이녀석이 어느덧 여차저차 잘 버티고 성장해서 게임 기획자의 꿈을 이뤘구만.
이제 하나의 목표만 부디 꼭 실천하도록 해라
꼭 너가 만들고 싶었던 세계관이 있다면 그걸 좋은 게임성으로 잘 표현해서 너만의 철학이 담긴 게임을 꼭 성공시키라고.
그럼 진짜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에 있어서 가장 잘 부합하는 사람이 될게다. 강성욱. 응원한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733 | [윤찬식]그동안 | 윤찬식 | 2018-05-28 | 4779 |
732 | [권혁준] 밥은 먹고 다니냐 | 권혁준 | 2018-05-25 | 5367 |
731 | [이동진] 판교의 밤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 있을 나에게 | 이동진 | 2018-05-24 | 5636 |
730 | [이진호]일곱 살 때 | 이진호 | 2018-05-23 | 4071 |
729 | [임지혜] 안녕 내가 미래에 이걸 기억해내서 볼 수 있을까..? | 임지혜 | 2018-05-21 | 4190 |
728 | [이성민] 잘 지내냐 | 이성민 | 2018-05-18 | 4813 |
727 | [권민호] 체크리스트 | 권민호 | 2018-05-17 | 4930 |
726 | [곽종연]만약 미래에 네가 | 곽종연 | 2018-05-16 | 8235 |
725 | [정민애]더 나아져 있을까? | 정민애 | 2018-05-15 | 5171 |
724 | [이현우]걍 시키는 대로만 | 이현우 | 2018-05-14 | 5928 |
723 | [장예빈] 미래의나에게 | 장예빈 | 2018-05-11 | 5339 |
722 | [정지웅]일단 고생 많았다. | 정지웅 | 2018-05-10 | 4082 |
721 | [박호성]안녕 미래의 나야! | 박호성 | 2018-05-09 | 4638 |
720 | [마민재]1년후 나에게 | 마민재 | 2018-05-08 | 6495 |
719 | [김수민]내가 언제 | 김수민 | 2018-05-04 | 49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