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강성욱]개천에서 용은 잘 낳았지? | |||
등록일 | 2019-01-08 15:31:41 | 조회수 | 9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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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학창 시절부터 27살까지 어떻게 지냈는지만 생각해보면
넌 참 그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인생사 겪었다고 그저 칭찬 또 칭찬뿐이야
학창시절에 공부도 최악에 인간관계도 최악이었고, 대학시절은 실력으로 간 것도 아니고, 그냥 산업체 위탁빨로 들어가서 제대로 적응도 못하다가 졸업하고 그렇게해서 배운 도둑질이라곤 요리밖에 없어서 주방일 어떻게 2번이나 구해서 안정적으로 살아간다 했던 들 그마저도 때려쳤었고.
그렇게 백수 1년차에 진입해서 갑자기 최후의 보루랍시고 배운게 게임 기획.
너도 참 잊지 못할 것이여, 게임 기획때 테마건 아이디어건 매커니즘 자체 이해를 남들보다 못해서 맨날 혼나, 그리고 발표도 더럽게 못해. 그랬던 이녀석이 어느덧 여차저차 잘 버티고 성장해서 게임 기획자의 꿈을 이뤘구만.
이제 하나의 목표만 부디 꼭 실천하도록 해라
꼭 너가 만들고 싶었던 세계관이 있다면 그걸 좋은 게임성으로 잘 표현해서 너만의 철학이 담긴 게임을 꼭 성공시키라고.
그럼 진짜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에 있어서 가장 잘 부합하는 사람이 될게다. 강성욱.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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