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방민주]갓 데뷔한 나에게 | |||
등록일 | 2019-08-23 09:40:38 | 조회수 | 7510 |
---|---|---|---|
언제 어느 순간에 데뷔한 지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고생했다.
그림 한 번 그려본 적도 없이 무작정 학원과 선생님 조언에 따라 묵묵히 그림을 그려내어 결국 해냈구나.
그래, 넌 할 수 있어.
지금 이 글을 쓰는 내 주변 상황이 나를 너무 우울의 나락으로 빠트리고 있지만 결국 이마저도 극복해내어 보란듯이 데뷔하네.
갓 데뷔한 나에게 앞으로도 멀고 험난한 여정이겠지만 그래도 잠시, 이 글을 읽으며 나를 다독여주라.
내 꿈을 믿어주고 이끌어주신 박병주 선생님께도 뜬금없이 감사 통화를 꼭 드려. 지나가는 수강생17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나를, 진심으로 신경써주고 그림 작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분이니까.
다시 한 번, 데뷔해서 축하한다.
지금까지 짊어졌던 힘듦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행복한 창작의 고통 속에서 살게 된 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의 진정성, 자주성을 잃지 말고 너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이 삶의 위로를 받아 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맞이하기를 소망한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898 | [진민욱] 나의 게임 | 진민욱 | 2019-04-04 | 5733 |
897 | [임경섭]니가 원하는 게임이 | 임경섭 | 2019-04-03 | 5996 |
896 | [이재웅]지금 쯤이면 | 이재웅 | 2019-04-02 | 5889 |
895 | [김종훈]프로그래머가 되었을 나에게 | 김종훈 | 2019-04-01 | 6161 |
894 | [이동훈]한번시작한 일인만큼 | 이동훈 | 2019-04-01 | 5524 |
893 | [서규원]멈추지 말자 | 서규원 | 2019-03-28 | 6545 |
892 | [김수진]지금 노력 끝까지 가자 | 김수진 | 2019-03-27 | 4940 |
891 | [이용대] 모두가 즐기는 멋진 게임을 만들고 있을 나에게 | 이용대 | 2019-03-26 | 5849 |
890 | [윤길중]1년후의 나에게 | 윤길중 | 2019-03-25 | 4751 |
889 | [김현호]취업에 성공한 나에게 | 김현호 | 2019-03-22 | 6105 |
888 | [이지한] 그때쯤이면 프로게이머가 | 이지한 | 2019-03-21 | 5499 |
887 | [김지안]미래에는 이미 | 김지안 | 2019-03-21 | 5284 |
886 | [전지우] 안녕 지우 | 전지우 | 2019-03-20 | 5649 |
885 | [한세희]취업에 성공한 나에게! | 한세희 | 2019-03-19 | 5946 |
884 | [김영우] 미래 프로가 되어있을 나에게 | 김영우 | 2019-03-18 | 59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