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방민주]갓 데뷔한 나에게 | |||
등록일 | 2019-08-23 09:40:38 | 조회수 | 8134 |
---|---|---|---|
언제 어느 순간에 데뷔한 지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고생했다.
그림 한 번 그려본 적도 없이 무작정 학원과 선생님 조언에 따라 묵묵히 그림을 그려내어 결국 해냈구나.
그래, 넌 할 수 있어.
지금 이 글을 쓰는 내 주변 상황이 나를 너무 우울의 나락으로 빠트리고 있지만 결국 이마저도 극복해내어 보란듯이 데뷔하네.
갓 데뷔한 나에게 앞으로도 멀고 험난한 여정이겠지만 그래도 잠시, 이 글을 읽으며 나를 다독여주라.
내 꿈을 믿어주고 이끌어주신 박병주 선생님께도 뜬금없이 감사 통화를 꼭 드려. 지나가는 수강생17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나를, 진심으로 신경써주고 그림 작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분이니까.
다시 한 번, 데뷔해서 축하한다.
지금까지 짊어졌던 힘듦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행복한 창작의 고통 속에서 살게 된 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의 진정성, 자주성을 잃지 말고 너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이 삶의 위로를 받아 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맞이하기를 소망한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823 | [이상준]취직에 성공했을 나에게 | 이상준 | 2018-12-13 | 6908 |
822 | [홍승표] 직장 다닐 만 해? | 홍승표 | 2018-12-12 | 6296 |
821 | [최호선]끝까지 완성하자 | 최호선 | 2018-12-11 | 5503 |
820 | [유정연]안녕 나야 | 유정연 | 2018-12-10 | 6750 |
819 | [박성수]취업하는 그날까지 | 박성수 | 2018-12-08 | 7231 |
818 | [이권상] 1년뒤엔 | 이권상 | 2018-12-07 | 6774 |
817 | [김태현]지금보다 더 나아졌니? | 김태현 | 2018-12-06 | 5752 |
816 | [강장규]밥은 먹고 다니냐 | 강장규 | 2018-12-05 | 5675 |
815 | [홍정기] 이건 기억하자 | 홍정기 | 2018-12-04 | 6799 |
814 | [박세진] 1년후에 나에게 | 박세진 | 2018-12-03 | 6618 |
813 | [진민욱]초심을 잃지말자 | 진민욱 | 2018-11-30 | 6384 |
812 | [이재준] 잠이 오는가? | 이재준 | 2018-11-29 | 6668 |
811 | [박현수]학원 다니기 전까지 | 박현수 | 2018-11-28 | 5795 |
810 | [성빈] 첫 걸음 떼었을 때 | 성빈 | 2018-11-27 | 7819 |
809 | [우준민] 안녕? 안녕! | 우준민 | 2018-11-26 | 5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