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조유빈] 타블렛 펜을 잡고있을 나에게. | |||
등록일 | 2019-09-17 17:39:03 | 조회수 | 6094 |
---|---|---|---|
내 기억력이 허락하는 한에서 이 글이 기억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적어볼게.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을 시기의 나는 국비 수업 시작하고 1개월 쯤 됐어. 네가 이 글을 봤다면 뭐 10년인지 20년인지 아니면 의외로 1년? 그정도 일수도 있겠다만은. 어때. 지금도 그림 그리는게 행복해? 지금의 나야 물론 행복한데 시간이 지난 내가 아직도 행복할지는 나 자신도 모르겠네. 실력은 당연히 일취월장했을거고 그렇지? 아니라고? 아니면 안돼. 꼭 실력 늘려놔. 우리 꿈 안 잊었지? 우리가 만든 세계를. 이야기를. 캐릭터들을. 우리 자신이 만족스러운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게 궁극적인 꿈이잖아? 물론 돈 많이벌어서 가족들이랑 잘 살사는것도 중요하지. 그러기 위해선 중요한건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에 염증을 느끼면 안돼. 질려서도 안되고 싫어해서도 안돼. 귀찮아하는건 의외로 될지도? 하면 할수있잖아. 자기 자신인데 그것정도는 알아. 만약이라도 네가 그림이 싫어져서 마음이 답답해도 이 글을 보고나서는 다시 그림에 애정을 가져줬으면 하는게 내 바람이야. 그럼 금방 쫓아갈게. 자신감있게 그려야된다!!
나중에 보면 부끄럽겠네 이거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1063 | [조해든] 잘 할 거야. | 조해든 | 2019-12-13 | 7604 |
1062 | [김지성]잘했어 | 김지성 | 2019-12-13 | 8014 |
1061 | [김희서]너가 항상 그림을 그리면서 | 김희서 | 2019-12-11 | 7753 |
1060 | [이효상] 일하고 있을 나에게 | 이효상 | 2019-12-09 | 11539 |
1059 | [최정욱] 미래의 ME에게 | 최정욱 | 2019-12-06 | 7399 |
1058 | [김보현]취업했니..? | 김보현 | 2019-12-05 | 7938 |
1057 | [채주환]후회할거라고 생각하기 전에 일단 해보자 | 채주환 | 2019-12-02 | 6712 |
1056 | [김원호]애매한 재능은 오히려 불행이지 | 김원호 | 2019-11-29 | 7243 |
1055 | [이민혁] 끝까지 가면 내가 이겨 | 이민혁 | 2019-11-27 | 9542 |
1054 | [조우진] 열심히 수강도 | 조우진 | 2019-11-26 | 9048 |
1053 | [이수오]슬럼프도 이겨내고 | 이수오 | 2019-11-24 | 7707 |
1052 | [조준영] 해낼거라 믿어 | 조준영 | 2019-11-22 | 7425 |
1051 | [김형욱] 조금은 편안해졌니? | 김형욱 | 2019-11-21 | 8181 |
1050 | [오진환]몇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 오진환 | 2019-11-20 | 6935 |
1049 | [윤세진] 역시 | 윤세진 | 2019-11-19 | 11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