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일주일정도는 솔직히 실망감이 들었었습니다.

다른 유명학원들 처럼 하루 8시간이상 학원에서 공부를 시킨다거나 하는 뭔가 학생들에게 강압적으로라도 공부를 하도록 하는 압박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평일 월~금까지 매일 반이라고는 하지만 매일 2시간씩만 진행하는 강의시간도 너무 짧게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강의가 어느정도 진행되자 강사님은 학생들이 수업 이해정도를 파악하시면서 적당한 과제형식의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단순히 책에 나오는 이론과 예제만 반복하는 수업이 아닌 강사님의 열정과 노하우가 느껴지는 수업이었습니다.

 비록 수업시간은 계속 하루 2시간이었지만, 수업과 관련된 과제들을 하면서 하루하루 굉장히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떤날은 너무많은 과제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막연하게 힘들기만한 시간이 아니라 어떻게 해서는 제 스스로 발전하여 클리어가 가능한 과제라는걸 믿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과제에 임할수 있었습니다. 수료까지 앞으로 10개월이나 남았지만 반드시 해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