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마시게, 분명히 미래에는 공부와 또다른 난간에 치여 자신이 무엇을 만들고자 했는지 잊은체 허망하게 세월을 보낼 수도 있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길 바라오. 

그래도 미래의 나는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보다는 더 많은 것을 알고 있겠지만, 더 아는 만큼 두려워서 새로운 시도나 도전은 뒤로하고  가만히 안정적인 삶에 안주하질 않길 바라오.

포기하고 싶을때, 어려울 때는 잠시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용기를 내길 바라오.

미래에도 함께 걸어갈 수 있게 도와준 스승님과 학우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끈기있게 끝까지 가서

그동안 고생했던 한을 풀길 바라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진정 재미있고 가치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잊지 말길 바라오. 

미래의 나여. 그대의 삶은 안녕하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