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도 3월 C++을 시작으로 게임프로그래밍에 입문하였습니다.

2개월 가량 C언어에 대하여 전반적인 수업을 받았고, API과정 진행도중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잠시 휴학 후 9월에 다시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휴학 기간동안 PC쪽 보다는 모바일계열에 관심이 생겨 아이폰반으로 과정을 변경하여 이건희 원장선생님 지도하에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건희 선생님을 뵙게 되었을때 주변에서 들리는 풍문(...?!)으로 인해 유독 긴장을 많이 했었지만 막상 선생님을 뵙고 수업을 받아보니 선생님의 수업 진행과정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학생이 수업이 끝난 시간 뒤에도 오로지 공부에 몰두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여건을 만들어 주시는건 당연히 당일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게 숙제를.....많..많이......아닙니다;;;)

숙제를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해하지 못하던 문법들이 이해되었으며, 추가적으로 웹 검색을 통하여 부수적인 내용들도 더욱 알게되었습니다. 2개월차에 접어든 지금 처음 제 실력에서 정말 많이 발전한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남은 과정기간 동안 제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아, 만약 지도해주시는 선생님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도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전혀 상관 없습니다. 포기하지 않는것 이외에 노력이 첨가되어야 실력증진을 체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계신분이 프로그래밍을 배울지 고민중이신 분이라면 이것 하나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하고자 한다면 프로그래밍 이외에 것들은 잠시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게임만하던 폐인이였습니다...)

잠시라도 배우는 것에 소홀해진다면 그 시간만큼 실력은 점점 떨어지고 남들보다 뒤쳐질 것입니다.

저도 완벽하게 지켜지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이 다른것을 잠시 내려놓은 지금은 실력이 점점 좋아지는것이 체감 될 정도이니까요..  모두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여 무사히 수료하시고 대한민국 게임업계에서 큰 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인생한방.... 하나만 터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