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최호경] 너가 메인으로 맡은 게임을 드디어 출시했다고 들었다. | |||
등록일 | 2016-02-02 17:47:04 | 조회수 | 5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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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메인으로 맡은 게임을 드디어 출시했다고 들었다. 수고 많았다. 축하한다.
10년 전 학원 과제로 기획했던 그 게임을 정말로 만들 생각을 했을 줄은 몰랐다. 그 때는 SF에 대한 지식따위는 하나도 없었지. 그 유명한 스타워즈도 잠깐이라도 본 적이 없었고 메카닉에 대한 지식은 전무했잖아. 그래도 너가 기어코 그 게임을 만들었구나. 다이오나머라는 급조한 게임을 말야.
그래. 게임은 우선은 만들고 보는 거지.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니까. 나도 한 걸음씩 나아갈 거야. 더디더라도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다보면 언젠가는 만날 수 있겠지. 그럼 그 때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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